남*북아태지회_Summit제2회,보건전문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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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관리자 댓글 0건 조회수 101회 등록일 2024.08.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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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깨어짐 속에서 온전함을 발견하다


 

남*북 Summit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미얀마, 싱가포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각국 대표단이 자국의 국기를 들고 입장한 후 간단한 소개와 준비된 구호를 외치는 퍼레이드로 막을 올렸다.  

10개국 관련 분야 사역자들이 모여 각자 실행하는 사업을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었다.  


남아시아태평양지회/북아시아태평양지회 소속 국가 중 10개국_보건전문가 100여 명_남·북아태지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 북아태지회 리더십훈련센터에서 ‘보건전문가회의’를 공동개최했다. 

이 같은 모임이 열린 건 2019년 대만에서 첫 회의 이후 처음이다. 

재림교회에 건강 기별이 주어진 분명한 이유와 의료선교사들이 가져야 할 

철학 및 방향성에 십자가의 기별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하였다.


주제별 토론과 소그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_이번 모임에서는 강연 외에도 각국에서 진행 중인 

건강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주제별 토론과 소그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상희 목사  한국연합회 보건부장_

“전 세계가 K-FOOD, K-DRAMA, K-POP 등에 열광하는 이때, ‘K-선교사’를 통해 ‘K-MISSION SPIRIT’이 전 세계를 강타할 때가 왔다. 

지금이야말로 한국인 선교사들이 다양한 선교활동에 박차를 가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총회 보건부장으로 내정된_제노 찰스 마르셀(Zeno Charles Marcel) 박사_

“K-문화가 열풍을 일으키는 것은 하나님께서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의료선교의 적임자로 

한국 사람들을 부르고 계신다는 뜻”이라며 박 목사의 말에 힘을 실었다. 

  


주강사로 단에 오른 제노 박사_

강의를 통해 그간의 연구를 공유하면서 “의료 분야와 사역은 다양하지만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가 교회에서 하는 각 부서의 활동 역시 의료선교사역과 연결돼야 한다”라고 제시했다. 

  


공중보건국 에드워드 나단(Edward Nathan) 박사_

“직장에서도 선교사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건강한 신체활동, 스트레스 예방, 활발한 사회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블루존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다같이 고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태승 장로  북아태지회 재무_

“이번 회의를 통해 많은 사람이 육체적 질병의 치유와 더불어 

영원한 구원에 이르는 복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각 나라에서 보건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행사였지만, 그럼에도 주빈국인 만큼 

한국 재림교회가 오래전부터 시행하면서 자리 잡아 온 뉴스타트 치료가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여수요양병원  서선화 박사_

“암 생존자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만이 암을 치유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다. 

암이라는 것이 발병하고 나면 ‘완치’라는 것은 없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이 재발을 막는 방법임이 수없이 증명됐다”라고 전했다. 

  


충북 보은군 소재  다니엘빌리지_김철우 박사_

사설요양원을 대표해 단에 올랐다. 

그는 심혈관질환과 암질환 환자의 치유 사례를 소개하면서 

“예수께서는 아주 단순한 방법으로 병자를 고치셨다. 

재림교회에 주신 건강 기별만 실천해도 누구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고 병에서 회복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안식일예배에서  지노 박사_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분께서 재림하실 때 

온전히 회복될 것을 믿으며 아픔을 견디며 상처 속에서 살아간다. 

욥은 깨어짐과 상처 속에서 하나님을 놓지 않았다. 

바울 역시 신체적인 회복보다 ‘약함 중에 그리스도의 은혜로 온전해짐’을 믿으라고 했다. 

십자가 안에서 그분의 보혈을 믿을 때 온전한 회복을 경험할 것”이라고 권면했다. 



행사를 총괄한 북아태지회 보건부장 제이콥 고(Jacob Ko) 박사_

“영적인 기별과 함께 주어진 재림교회 보건 사역의 근간을 돌아보고 라이프스타일 의학의 과학적 근거들이 

재림교회의 생활양식과 일치하는지를 점검해 보며, 각 조직체와 기관의 보건 전문가들과 교제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나누려는 목적이 잘 이뤄진 행사였다”라고 총평했다. 

 

“9월) 말레이시아, 페낭-재림교회 아시아태평양 건강 컨퍼런스

더 많은 보건 담당자들이 참여해 마지막 시대에 재림교인이 가진 건강 기별을 

어떻게 활용해 선교할 수 있을지 논의하길 바란다. 이런 행사에서 개인의 삶을 돌아보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힘을 공급받는 영적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결국 의료선교사업은 복음 사역과 함께 이뤄져야 하며, 재림교회가 가진 건강한 생활방식은

 많은 사람의 마음문을 여는데 큰 이점으로 작용함을 기억하길 바란다. 북아태지회에서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행사에서 배운 것을 공유하고 실천하여 관련 분야 사역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주제별 토론과 소그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한국연합회 보건부(부장 박상희)_

한국 재림교회 내에는 10여 개의 개인 사설 힐링센터에서 뉴스타트의 생활양식과 복음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환자가 치유된 사례가 수없이 많다. 

병원, 요양병원, 교회, 학교, 요양원 등에서 다양한 건강사역을 펼치고, 우수 인력이 배출됐지만

한국 사회 전체에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어필할 수 있는 특별한 사업은 부족하다. 


“이번 행사에서 지노 찰스 마르셀(Zeno Charles-Marcel) 박사와 에드워드 나단(Edward Nathan) 박사가 세계적 장수마을인

‘블루존 프로젝트’(Blue Zone 지구촌에서 가장 오래,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를 강조한 것처럼 

한국에도 재림기별을 알릴 수 있는 장수마을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충남의 살렘동산처럼 200명 정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뉴스타트 생활방식에 따라 건강한 채식식단을 실천하고 자급자족하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산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여수 더힐링빌리지도 한국의 블루존이 되길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재림교회 장수마을이 만들어진다면 한국 사회에서

전인적인 건강한 삶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여 교단의 선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행사는 한국의 뛰어난

의료선교사역이 남아태지회 여러 국가에 잘 소개되고 적용됨과 동시에 전국 재림성도들이 다시 한번 부흥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함민호 목사(동중한 보건부장)_

“아시아 전 지역 재림교회 건강 사역자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성공 사례를 공유한 것은 서로에게 격려와 지지를 주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디지털 분야와 연계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디지털헬스케어’가 건강사역의 한 분야로 자리잡아 

영혼을 구원하는 중요한 도구가 되게 할 것”이라고 새로운 사업 구상을 밝혔다. 또 “건강 기별은 재림교단을 다른 모든 교단과 구별짓는 중요한 점이다. 

하나님께서는 1863년에 우리 교단이 처음 세워지자마자 화잇 여사에게 건강 기별을 주셨고 이것을 세상에 전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건강 기별이 점점 퇴색되고 있는데 절대 소홀히 여기지 말고 온 세상에 힘있게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명찬 목사(충청 보건부장)_

“연합회와 각 합회 보건부장들, 의료계에 종사하는 분들이 대총회 보건부가 목표로 하는 사역을 공유하고 

그 일을 위해 함께 정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재림교인처럼 살아갈 때 장수할 수 있다는 댄 뷰트너(Dan Buettner)의 연구가 

온 세계에 큰 울림이 됐기에 합회의 각부 사업도 ‘장수’에 초점을 맞춰 시행한다면 지역사회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북아태지회의 각 나라 부장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가별 생활수준에 따라 건강 기별의 내용이 

다른 것을 확인했다. 한국 재림교회의 의료선교사역이 앞서가고 있다는 것도 확인함으로 한국이 더 많은 나라에서 의료선교사역을 

펼쳐야 한다는 사명을 갖게 했다”고 말하며 북아태지회와 한국 대표들의 참여율이 낮았던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규식 목사(호남 보건부장)_

“나라별로 다른 환경이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며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드러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는 

계기가 됐다. 대총회가 계획한 ‘블루존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재림교인이 건강과 신앙에 대한 지향점이 되는 공동체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한국에도 합회별로 한 개 이상의 공동체가 생기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한국 재림교회가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행사 취지에 맞춰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접목한 순서를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건강 기별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이라는 슬로건이 절로 생각났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문명이 발전할수록 신앙에 관한 관심도 멀어지는데 

재림교회는 오히려 더 나은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음적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