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을 담당하는 기관 _ 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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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근육과 힘
“< 시험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닙니다 >
시험을 받은 후, 더 강건해졌다면 복 있는 자입니다.
자신의 믿음을 증명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모든 자들에게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약 1:12
“나는 늘 내 앞에 여호와를 모셔 두었습니다.
주님께서 늘 내 오른편에 계시므로 내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시 16:8
존경하는 한 분이 계신다. 그분은 언제나 웃는 표정이다. 그래서 그분을 보고 있으면 나도 덩달아 웃음이 나오고 행복해진다.
언젠가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 자신은 원래 그렇게 웃는 모습이 아니었다며 매일 거울을 보면서 웃는 연습을 하셨다고 한다.
우리 얼굴에는 표정을 만들어 내는 안면근육이 30여 개가 있다. 평상시 어떤 표정을 잘 짓느냐에 따라 그 근육을 많이 사용
하여 표정을 만들고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요즘 얼굴 주름을 없애기 위해 호르몬 주사를 맞기도 하지만 약은 부작용이 있어
우리가 어떤 표정을 짓느냐 따라 형성한 자연스런 표정이 더 아름다울 것이다.
그래서 40대가 넘으면 그 사람의 인격이 얼굴에 나타난다고 하는 것이리라. 표정만 보아도 그 사람의 직업을 대충 알아맞힐
수 있으니 평소에 얼굴 표정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우리 몸은 반 정도가 근육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육은 우리 몸무게의 반
을 차지한다. 뼈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이 근육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사람은 생명이 시작되면서 움직이기 시작
하여 생명이 끝날 때까지 계속 움직인다. 전체적으로 또는 부분적으로 움직이는데 외부적인 움직임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
에서도 끊임없이 움직임이 일어난다. 즉 폐의 확장과 수축, 장의 연동 운동, 소변 배출, 태아 분만, 말을 하거나 노래할 때 성문의
움직임 등, 모두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어나는 움직임인데 이러한 움직임은 모두 근육의 움직임이다.
이번에는 근육의 종류를 알아보고 근육의 기능을 통해 창조의 놀라운 섭리를 알아보자.
근육 조직은 혈관 분포가 많은 조직 세포로서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며, 모양을 늘리거나 짧게 하는 기능을 할 수 있는 근섬
유이다. 근육세포는 모양이 길쭉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길이가 10~40mm이며 긴 것은 300mm인 것도 있다. 근육세포의 주 성
분은 단백질이며 근육의 수축과 이완은 액틴 필라멘트와 마이오신 필라멘트의 복잡한 변형에 기인한다.
근육조직에 무늬가 있는 것을 횡문근(striated muscle)이라 하고,
무늬가 없는 근육을 평활근(smooth muscle)이라 한다.
또한 구성 위치에 따라 골격에 부착되어 있는 골격근(skeletal muscle),
심장을 구성하는 심근(cardiac muscle),
몸 속 장기에 분포하는 내장근(hollow muscle)으로 분류한다.
또한 신경지배에 따라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을 수의근(voluntary muscle),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근육을 불수의근(involuntary muscle)이라고 한다.
그러면 골격근, 심근, 내장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골격근(skeletal muscle) _ 가로무늬근
신체의 골격에 부착되어 있으며 체중의 30% 를 차지한다. 근육의 양 끝이 뼈에 붙어 있기 때문에 골격근이라 하며 가
로무늬가 있어 횡문근이다. 골격근은 운동신경의 지배를 받아 수의적으로 움직인다. 이 말은 움직임을 의지에 따라 조
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골격은 골격근의 수축과 이완으로 움직인다. 우리가 걸음을 걷는 것도 다리의 골격근이 움직이
는 것이니 올바르지 않은 장소에 가느냐 안 가느냐는 우리 의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그곳에 갔다는
말은 핑계거나 의지를 조절하는 뇌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골격근은 수축과 이완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움
직임을 조절한다. 즉 우리가 팔을 굽히면 이두박근은 수축하고 삼두박근은 이완한다. 또한 신경의 전달이 없으면 움직
일 수 없다. 이렇게 여러 가지 상호작용으로 하나의 동작이 이루어진다. 우리의 삶도 혼자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주
는 것 같다. 서로 역할을 존중해 줄 때 세상이 잘 돌아가지 않을까? 요즘은 누구나 나만 잘났다고 하기에 세상이 삐걱
거리면서 돌아간다. 팔을 굽혔다 폈다 하면서 당기고 밀어주는 것이 창조주가 주신 삶의 원칙임을 배웠으면 한다. 골격
근은 자주 사용하여 운동할수록 세포의 크기가 커져서 튼튼해진다. 반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한다. 또한 골격근은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영양분과 산소를 많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균형 잡힌 몸매와 튼튼한 몸을 원한다면 규칙적인 운
동과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수이다.
심근(cardiac muscle) _ 가로무늬근의 일종
심장을 구성하는 근육으로서 골격근 섬유보다 작고 가늘다. 횡문근이면서 불수의근이다. 심근 세포질에는 미토콘드리아
나 글리코겐 등이 많이 있어 심근 수축작용에 이용되고 있다. 심근은 자동 조절 박동기 즉 동방결절에서 자동적, 규칙적
으로 형성한 자극에 의해 일정한 비율로 수축한다. 심근은 대뇌의 지배를 받지 않으므로 불수의근이라고 한다. 만약 심
근을 수의근으로 만드셨다면 기분 나빠서 쉬고 힘들어서 쉬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 생명은 한시도 살아 있을 수가 없
을 것이다. 우리 생명을 존중하시는 분께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보여 주시는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의지대
로 살아갈 때 우린 죽을 수밖에 없지만 우리 의지가 아닌 주님의 명령대로 살아갈 때 우리는 건강하게 영원히 살 수 있다.
심근은 자율 신경으로 조절한다. 기분이 상하거나 흥분하면 심근의 박동이 빨라지고 반대로 수면 중이나 우울한 상태에
는 박동 수가 느려진다. 심근은 수축하면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혈액을 몸 전체로 흘려 보내 준다. 그러므로 심근의 역
할은 우리 생명과 직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생명이 시작하는 순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쉼 없이 움직이는 심
근 덕분에 지금도 우린 이렇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심근을 통해, 너무 쉽게 포기
하고 절망하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본다.
내장근(hollow muscle) _ 민무늬근
우리 몸의 내장과 혈관 벽 등을 이루는 근육으로서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어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불수
의근이다. 내장근은 방추상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무늬가 없어 평활근이라고 부른다. 근섬유를 구성하는 필라멘트가 적
고 배열이 불규칙하여 수축 시간이 느리고 수축력이 낮다. 내장근은 내장 기관에서는 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축으로
인해 내부 공간을 좁게 하여 공간 속에 있는 내용물을 밀어내는 구실을 한다. 방광에 있는 소변을 밀어낸다. 대장에 있
는 대변을 밀어내거나 또한 자궁 안에 있는 태아를 힘 있게 밀어내는 일들을 담당한다. 그 밖에도 털을 일으켜 세우는
털 세움 근이나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동공근육이 있다. 내장근 또한 의지대로 조절할 수가 없다. 이 또한 자율 신경
의 지배를 받아 교감신경에 의해 장운동이 억제되고 부교감 신경에 의해 장운동이 촉진된다. 그러므로 소화를 잘 되게
하여 장을 편안하게 하려면 긴장을 풀고 행복한 마음으로 식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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