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합식법_영양 불균형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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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관리자 댓글 0건 조회수 7,309회 등록일 2023.01.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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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 채식을 하면 주요 질병 발생이 절반으로 줄고 평균 수명에서 6년 이상 더 오래 산다고 하는 로마린다 대학과 켄터키 대학의 

협동 연구 결과 발표는 수많은 사람에게 채식을 선택하도록 하는 자극이 되었다. 미국 주정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무려 10년 동안 캘리 

포니아 지역에 거주하는 주로 채식을 하는 재림 신도 5만 명을 대상으로 일반 미국인들과 비교한 대형 프로젝트라 세계적인 관심을 일으

켰던 연구였다. 

물론 채식하는 사람들이 건강에 유익을 얻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질 것이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채식을 하는 사람 중에도 육식하는 사람과 별 차이가 없이 암을 비롯해 각종 자가 면역 질환, 생활 습관병, 여러 면역 질환, 정신질

환의 희생물이 되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은 때때로 혼란스러움을 경험하기도 하고 심지어 채식을 통한 자연 건강식 자체에 대한 믿음이 깨

지는 경우도 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채식을 통한 자연 건강식이 인간을 위한 최선의 음식이라는 점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과거와는 달리 최첨단 영양학에서는 곡류, 과실류, 야채류 그리고 견과류를 단순성과 다양성을 고려하여 올바른 합식법에 따라 섭취하면 

인체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존스 홉킨스대학에서도 암이 좋아하는 식품과 싫어하는 식품을 열거하였다.  곡류, 과실류, 야채류, 견과류 등을  암을 극복하는 최선의 

식품으로 소개하면서 이들 자연 건강식품은 비타민 A, C, E는 물론 여러 종류의 피토케미컬과 같은 항산화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설

명하였다. 우유, 설탕, 각종 육식, 정제 식품 등 암이 좋아하는 식품의 공통점은 식이 섬유가 거의 없으며 활성 산소 문제를 증폭시킨다는 

점이다. 미국이나 영국 등 여러 나라의 영양학회에서도 동일한 견해를 소개하고 있다.

1 세기 이전에 베스트 라이프 자연 치료 원리를 소개한 엘렌 화잇은 곡류, 과실류, 야채류, 견과류에는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들

어 있다고 소개했는데 오늘날 최첨단 과학이 반복적으로 이런 영양학적 원리를 입증하고 있다. 문제는 바로 채식을 하되 제대로 하지 않

는 데 있다. 영양 균형을 위한 채식 식사에서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문제는 단순성과 다양성, 올바른 합식법, 식이 섬유소 그리고 올

바른 조리법 등을 들 수 있다. 


암은 면역성이 떨어질 때 발생하며 면역 결핍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영양 불균형이다. 따라서 영양 균형을 잘 맞춘 채식을 할 때 암을 이

길 수 있다. 채식 한두 가지에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다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기후, 계절, 환경 여건에 따라 단순성과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끼니별로는 단순하게, 1주일 간격으로는 다양하게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식품 종류는 물론 식품의 색깔도 양하게 맞춰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바른 합식법은 매우 복잡한 사안이라 제한된 지면에서 

다 설명 할 수는 없으나 싱싱한 야채와 싱싱한 과실을 끼니를 달리하여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음식은 먹는 순서대로 소화가 되

므로 같은 끼니에 소화가 빠른 것부터 먼저 먹어야 하는데, 예를 들자면 과일은 후식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실은 식사 전

에 먹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올바른 합식법은 소화 과정에서 가스나 알코올 생성을 줄여 정상적인 소화 생리를 유지하게 해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채식에서 고

려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사항은 적당한 단백질 섭취와 조혈 작용에 필요 되는 비타민 B12 에 대한 것이다.  채식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단백질원은 콩류 식품이다. 콩 식품도 비지를 제거하고 만드는 두부나 두유보다는 콩을 통째로 먹는 방법이 중요하다. 우리

나라에는 콩으로 만든 전통 식품 중에 된장과 청국장이 있는데 이런 식품은 소화 흡수율이 90퍼센트 정도로 높다.


필자(김*안)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암에 걸렸다가 성공적으로 회복하여 건강 생활을 누리고 있는 수많은 암 환자를 만나게 되었는데 

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청국장 가루를  매일 복용한다는 점이다.  대학원생들과 함께 문헌 고찰과 임상 실험 등을 통하여 청국장 

가루는 채식 식사에서 영양 균형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콩에는 없는 비타민 B12 도 숙성 과정에서 

생겨나며 상온의 물에 타서 먹으면 열에 의한 효소 파괴도 방지할 수 있고 소화 흡수율도 90퍼센트로 상승하므로 청국장 가루는 육

식 대안으로 가장 좋은 선택 중 하나이다. 

비타민 B12는 주로 육식에 많으나 아마인에나 김, 그리고 다시마 같은 해조류에도 들어 있다.


야채나 과실은 끼니를 달리하여 싱싱하게 먹고 곡류는  잘 익혀서 먹는 것이 채식 식사의 또 다른 중요한 원리이다. 야채나 과실은 

열을 가하지 않고 먹을 때 효소 파괴를 막을 수 있다 (효소는 45~50도에서 파괴됨).  곡류는 잘 익혀 먹으면 탄수화물 입자가 분리

되어 소화 흡수율이 크게 상승한다. 마치  콩 식품이 소화 흡수율  30 %에서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

어  90 % 수준으로 높아지는 것과 비슷한 원리이다.


전문가의 설명에 따르면 현미밥을 압력솥에서 30분 정도 짧게 하는 것보다는 90분 이상 저온 조리하는 것이 탄수화물 흡수율을

최대한으로 높인다고 한다.  압력솥이라면 패킹을 빼든지 아니면 일반 솥을 이용하여 물을 평소보다 더 많이 붙고 한 번 끓인 다음 

불을 끄고 20분쯤 지난 후 가장 낮은 열에  1시간 정도 뜸을 들이는 것이 치료하는 밥을 짓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찹쌀을 넣지 않아도 입에서 부드럽고 살살 녹는 듯하며 현미 속 수십 가지 영양소가 면역 균형을 회복시키는  1등 공신

역할을 효과적으로 하게 된다. 현미식에는 찹쌀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멥쌀에는 아밀로펙틴이 80 %, 아밀로스가 20 %로 구성되어 있는데, 찹쌀은 아밀로스가 없고 아밀로펙틴만 포함하고 있어 그 자체

가 영양 불균형 상태이다. 영양 밀도에서 현미와 백미는 22 : 2 이며 자주 찰 음식을 먹으면 영양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


치료는 우리 몸의 자생력이 정상적으로 작용할 때 나타난다. 먼저 체내에서 독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2, 3일 동안 과일 식사로 해독

과정을 거치고 식이 섬유가 많은 채식 식사를 선택하여 영양 균형을 이루면 면역력이 회복되어 암을 이기고 치료하게 된다. 


식이 섬유는 정상적인 소화 생리와 해독 작용에 필수 요소이다. 여기에 베스트 라이프의 다양한 요소를 더하면 금상첨화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암을 예방하고 이기는 생활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목마다 우리는 놀라운 창조의 신비와 사랑을 경험하게 된다.

만드신 분이 고치신다.




영양 불균형 [營養不均衡]?
음식물의 구성이나 섭취량이 생리적 영양 필요량과 일치하지 않거나 영양소의 체내 이용의 장애로 인하여 생기는
비정상적 영양 공급 상태. 필수 영양소의 결핍 및 에너지 부족 외에 비타민, 미네랄, 에너지 등의 과잉 섭취에 의한 영양 과잉증도 포함된다.

아마씨 : (아마(亞麻)의 씨앗. 아마인(亞麻仁) 또는 아마자(亞麻子)라고도 한다.
씨앗의 형태는 호박씨와 비슷하나 참깨보다 조금 크다.
중앙아시아의 고산지대가 원산지이지만 기후 적응력이 높아 한대 지역에서 아열대 지역까지 잘 자란다.
지하 4미터까지 뿌리를 내릴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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