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가정과건강 뉴스타트와 뇌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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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건구호부 댓글 0건 조회수 7,154회 등록일 2022.06.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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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트를 실천하는 시작점은 대개 금식이다. 왜 그럴까? 많은 연구에서 보듯 소화기관을 비움으로 자연치유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연치유력이 강화되었을 때 최대의 수혜자는 어디일까?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을 보자. 이 연구에 참여한,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의과대학의 마크 매트슨(Mark Mattson) 신경과 교수는 음식의 양을 크게 줄여 매일 거의 금식하다시피 하였더니 치매, 피킨슨병 같은 뇌 질환을 억제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매트슨 교수는 에너지 섭취가 크게 줄어들면서 뇌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하는데, 이는 운동할 때 근육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같은 효과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2014년 society for Neuroscience Annual Conference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금식과 운동이 몸과 마음에 유사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하면서, 둘 다 두뇌를 젊게 유지해 주며 금식을 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보는 것은 두뇌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금식을 하면서 종종 몸이 회복됨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신력도, 머리가 맑아지고, 분별력이 생기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엄격한 절제인 금식으로 시작하는 뉴스타트의 대부분의 원리들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두뇌와 관련이 있다. 이 뇌 신경은 “하늘이 사람과 교통하여 내적 생애에 감화를 끼칠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이다 (새자녀지도법 447)”
미국의 유명한 작가로서 많은 건강 서적들을 기록하면서 특히 식생활에 엄격했던 엘렌 화잇은 식생활과 뇌 신경의 상관관계를 특히 여러 곳에서 강조하고 있다.
그녀는 40년 이상 하루에 두 끼 식사를 주로 하면서 과식을 하지 않고 식사에 엄격하게 절제한 이유가 명석한 두뇌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소화력을 고려하여, 혼란과 발효를 일으킬만한 어떤 음식이든지 위장에 넣지 아니하였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과 연결된 마음을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기록하고 있다(음식, 392, 493).

그렇다면 운동은 어떠할까? 우리가 운동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뇌 건강이다. 뇌신경학자, 울퍼트는 뇌가 왜 존재하는가? 그것은 운동, 즉 움직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기본적인 두뇌의 기능, 생각하고 기억하는 것 등의 두뇌 활동이 미래의 움직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여 두뇌는 퇴화할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단순 동물인 멍게는 유생 때 바닷속을 헤엄쳐 다니다가 특정 시기에 이르면 바위에 달라붙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이때 멍게는 신기하게도 영향보충을 위해 자신의 뇌와 신경계를 먹어버린다. 움직임이 없어지는 순간 뇌는 필요가 없어지며 사치품으로 전락해버리는 것이다. 

미국 메이오 클리닉 알츠하이머연구센터장 Ronald Persen 박사 “신경학(Neurology) 저널에 신체 운동은 결국 뇌 운동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뇌기능향상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발표하였다. 운동을 하면, 뇌에서 신경성장인자인 BDNF가 분비되어 뇌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도 증가하게 되어 뉴런이 최적 상태로 활성화 된다. 그뿐만 아니라 기억력·창의력 등 뇌 기능 향상시키는데 2009년 캐나다의 학습장애자 대안학교에서 수업 전 아이들에게 20분간 러닝머신과 자전거 운동을 하게 한 결과 5개월 후 모든 학생의 작문, 수학, 독해 등에서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78879 | 하이닥

저술가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뇌 신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엄격한 절제를 했던 엘렌 화잇은 운동 또한 하지 않을 경우 우리의 지력 뿐만 아니라 도덕적 능력까지도 저하되어 뇌 신경이 약화될 것이라고 경고한다(교육 209 6장 체육).

뉴스타트에 있어서 휴식인 잠과 뇌의 상관성은 어떨까? 우리가 잠을 자는 이유도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연구 발표된 것처럼, 깊은 잠을 자는 동안 치매원인 물질인 뇌 안의 노폐물, 아밀로이드베파를 제거될 뿐만 아니라. 신경세포 간의 틈새가 넓어지고 뇌척수액 같은 유체의 흐름이 증가하여, 마치 배관 시스템처럼 뇌를 깨끗하게 씻는다(사이온스 온, 2014, 10, 15, 최명규). 이밖에도 혈액순환과 산소공급과 연결되어 뇌의 직격탄을 줄 수밖에 없는 물과 신선한 공기. 세로토닌을 포함하여 각종 호르몬 분비를 돕는 일광욕 등 뉴스타트 원리들은 두뇌 강화와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각종 연구를 통해 건강 추세가 신체 건강에서 뇌 건강으로 변화되고 있다. 왜 이렇게 뇌 건강이 중요한 것인가? 성경의 기록을 보자.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 이 마음이 손상될 경우, 생명의 근원이 손상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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