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눈의 건강_무엇인가를 볼 수 있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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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관리자 댓글 0건 조회수 4,530회 등록일 2023.09.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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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에서 깨어 눈을 떠 

하루의 생활을 시작하고 무엇인가를 보며 하루를 산다는 것! 

참으로 행복하지 않은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시력이 나빠지게 되시는 분들과 다양한 원인으로 난시, 근시, 원시 등의 시력문제가 발생하고 결국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다. 의료수준의 발전이 평균수명을 연장하므로서 노인 인구의 증가를 초래하여 눈에 대한 병발률이 증가하고 있다. 시력이란 눈으로 들어온 빛이 망막에 초점을 맺으면서 물체를 인식하는 과정이다. 시력장애는 이 과정 중 한 부분이라도 문제가 생겨 사물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눈의 굴절력은 주로 각막과 수정체를 통해 빛의 경로를 조절하며 이 두 부분이 빛의 굴절력을 좌우한다. 각막은 눈 앞 부분에 위치한 투명한 막으로 빛의 굴절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며 수정체는 눈의 뒷부분에 위치하여 빛을 투과하면서 초점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눈의 굴절력이 적절하게 작용되어 빛이 망막에 정확한 초점을 맺으면 시각 정보를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다. 그러나 눈의 길이,각막의 곡률. 수정체의 두께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굴절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않아 근시,원시,난시 등의 시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노안이란 말 그대로 풀이하면 늙은 눈이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나이가 들면서 그 기능을 점차 상실하여 노인성 질환들이 생겨나게 되며, 눈도 예외는 아니어서 백내장, 황반변성 등이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연령증가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한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노화로서, 시기는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오는 노화현상이며 질병으로 분류되고, 녹내장, 황반변성은 누구에게나 오는 질환은 아니다. 노안은 백내장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맞이하게 되는 자연적인 눈의 노화현상이다. 


우리가 멀리 보거나 가까이 볼 때 사물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눈의 굴절력이 변해야 하는데, 안구 자체의 모양이나 길이는 변함이 없으므로 눈 안에 있는 수정체의 두께가 변화하면서 굴절력이 변해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 때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섬모체근도 수축하면서 수정체소대의 장력이 감소하여 수정체가 더욱 볼록해지고 두꺼워지면서 굴절력이 증가한다. 이 수정체는 볼록렌즈 역할을 하여 멀리서 들어오는 물체의 상을 굴절시켜 망막에 정확한 상을 맺게 하는데, 탄성이 있어서 멀리 볼 때는 얇아지고 가까이 볼 때는 두꺼워진다.  이 수정체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섬모체근의 수축력도 약해지면서 조절력이 계속 감소하여 근거리(25–40 cm) 작업에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를 노안이라고 한다. 조절력이라는 것은 조절을 하는 능력으로 다른 거리에 있는 사물에 대해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눈의 능력이다. 가까운 곳을 보기 위해서는 눈의 수정체가 볼록해지면서 두꺼워짐으로써 조절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젊을 때는 수정체의 두께 변화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초점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멀리 보다가 가까이 보거나, 가까이 보다가 멀리 볼 때 별 불편 없이 바로바로 보려는 물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그러나 노안의 초기에는 이 초점을 맞추는 시간이 조금씩 길어져서 멀리 보다가 가까이 보면 처음엔 잘 안 보이다가 시간이 약간 경과 후 보이게 되고 반대의 경우인 가까이 잘 보다가 멀리 보면 흐리게 보이다가 잘 보이는 초점맞추기 지연상태가 발생한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뿐 초점을 맞출 수 있는는 단계이다. 이는 수정체의 두께 변화가 일어나기는 하지만, 변화가 일어나는 시간이 약간 길어지기 때문이다. 이 단계에서 초점 전환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두통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노안이 좀 더 진행하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수정체의 두께 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여(두꺼워지지 못하여) 가까운 곳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보려는 대상을 좀 멀리 하면 초점이 맞아지면서 잘 보이게 된다. 원래 보려던 거리에서 잘 보고 싶으면 약한 돋보기를 착용하면 된다. 그 외에 시야가 흐려진다고 느끼거나 어지럽다고 느끼기도 한다.  조명이 어둡거나 작은 글씨를 보려고 할 때 증상이 심해진다.  불행하게도 노안이 처음 오는 나이는 한창 젊다고 생각되는 40 대 초반이다.  평균수명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인생의 반밖에 살지 않았는데 노안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 것이다. 노안이라는 명칭이 적절치 않으니 중년안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제시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노안 증상을 처음 느끼게 되면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되고 벌써 늙었나 하면서 우울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누구나 오는 증상이며 안과의사도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노안이니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적응해 가야 한다. 우선 가장 편하고 간단한 방법은 돋보기를 쓰는 것이다. 평소에 안경을 안 끼던 정시안의 경우 +1.00 diopter의 약한 돋보기부터 시작하거나, 굴절 검사를 시행하여 본인 돗수에 맞고 본인이 원하는 거리에서 원하는 글자 크기가 잘 보이는 돗수의 안경을 맞추어 근거리 작업 시에만 착용한다. 평상시에 안경을 끼던 원시안·근시안의 경우 멀리 보는 돗수에다가, 필요한 돗수만큼 더한 안경을 맞추어서 쓰는데, 원거리 볼 때와 근거리 볼 때마다 이 안경 저 안경을 바꾸어 끼기 어렵기 때문에 한 안경알에 위는 멀리 보는 곳에 초점을 맞추고, 아래는 가까이 보도록 초점을 맞추는 다초점안경을 착용하여 적응하기도 한다. 노안이 발생하는 나이대가 한창 사회적으로 활발한 활동의 펼칠 40대에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불편감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였다. 또한 노안이라는 명칭이 부정적인 뉘앙스를 띄고 있어, 중년안으로 이제 명칭을 변경하자는 의견이 제시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노안이 왔을 때 겪을 수 있는 불편한 증상을 자세히 설명하여, 평소 막연히 책볼 때 두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초점이 맞지 않아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 최근 현대인의 관심을 끄는 노안의 수술적, 비수술적 교정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자세하고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어, 노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가까운 사물을 볼 때에는 수정체가 두꺼워져 상이 정확하게 망막 위에 맺히게 되는데 나이가 들어 40 대가 되면 피부의 탄성이 떨어져 주름살이 늘어가듯 수정체의 탄성도 떨어져 가까운 곳을 볼 때 수정체가 두꺼워지지 못하고  광선이 덜 굴절되어 결국 망막 뒤에 초점이 맺혀 상이 흐릿하게 보이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노안이라고 한다. 이 때 볼록렌즈(돋보기)의 도움으로 교정을 하면 선명한 상을 볼 수 있게 된다. 안구의 길이가 짧아서 오는 원시에는 노안이 일찍 오는 반면 안구의 길이가 길어져서 발생하는 근시에는 노안이 늦게 온다. 이는 근시로 오랫동안 고생한 사람들에 대한 약간의 보상일 수도 있다. 산소가 희박한 높은 산에 올라 보면 공기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막에서 목말라 보면 한 모금 물의 귀중함을 깨닫듯이 눈에 문제가 생겨 고생을 하고 나면 너무나도 당연했던 본다는 것,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


시력저하의 이유

시력이 0.8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은 다음과 같은 질병 때문일 수 있다.

각막과 수정체의 이상

굴절이상

근시, 원시, 난시, 노안 

백내장

원추각막

각막이영양증

안저와 시신경의 이상

녹내장

망막 박리

망막증

망막정맥폐쇄

황반 변성

시신경염

뇌의 이상


백내장과 같은 다른 질병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어떤 질병은 단지 저절로 좋아지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백내장은 눈 안쪽이 하얗게 변하는 장애라는 뜻으로, 노화 등으로 수정체가 하얗게 혼탁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50 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자주 보이며 상당수의 75세 이상 노인층에게서 발병하는 흔한 질병.  당뇨병 합병증으로 오기도 하고, 자외선에 의해 오기도 하며, 외부의 충격이나 안와골절 등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백내장도 있다. 참고로 수정체가 녹게 되면 너무 두꺼워져 안압이 높아지므로 녹내장도 동반하게 되지만 그 수준이면 실명하게 된다. 근래에는 30대와 40대 조로백내장도 폭증하고 있으며, 10대와 20대의 연소 백내장도 증가하고 있다. 그 외 흡연, 스테로이드 투여 환자, 윌슨병 및 다운 증후군 등이 위험인자로 꼽힌다. 세제 등 화학 물질들을 많이 사용하는 청소업자, 인쇄업자들에게 특히 많이 발생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니터등을 많이 사용하게된 것이 현재 조로백내장및 연소백내장의 원인이되기도 한다. 특히 야간 중에 디스플레이만 보는 것역시 백내장을 빠르게 오게 한다. 이런 증상은 시력(visual acuity)이 몇 년에 걸쳐서 서서히 나빠지게 되며, 특히 밤에 운전을 하기가 어려운 등의 증상이 보이게 된다. 자신이 백내장인지 젊은 층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백내장이 진행될 때 수정체 핵 근방에 생길 경우에는  핵 바깥으로 빛이 들어와서 상대적으로 저조도인  실내/지하/사무실 등의 환경에서는 내가 시력이 나빠졌나? 라는 생각 정도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사람에 따라 거울을 아주 가까이대고 보면 백내장이 보이기도 하지만, 한쪽에만 유독 시야가 약간 뿌옇고 안경을 닦고 눈을 비비거나(이 행위는 안과적으로는 하면 안 되는 행위다). 인공눈물을 넣어도 개선이 안 된다면, 이미 백내장이 중기에 접어들었다고 볼수 있다. 그럴 때는 잘보이는 한 쪽씩 눈을 가리고 유독 한 눈이 뿌옇게 시야가 보인다면, 의심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빛번짐은 백내장 치료 전과 후 (다초점, 이중초점의 경우) 모두 발생되는 것이므로 일정 수준 감안해야 한다. 보통 5단계로 분류되며, 초기에는 약물로 조절을 하기도 하지만 녹내장과는 달리 수술적 치료가 간단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적출하고 인공 수정체를 넣는 수술을 받는 것이 보편화 되었다.  과거에는 라식과 함께 안과의 주된 밥줄로 여겨졌으나, 포괄수가제로 묶인 후로부터는 수가 변화가 생겨 인식과 다르게 주된 밥줄이 아니게 되었다.  환자에게는 거의 안 보이던 게 수술 이후 보이는 것이라  그 효과에 대한 만족도가 극히 높다고 한다. 물론 멀쩡한 눈을 백내장이라고 우겨서 수술하는 경우가 아닐 때 해당된다. 반드시 제대로 확인하고 치료를 해야 한다. 참고로 백내장 수술은 어디까지나 눈의 병을 쬐금 덜어주는 것이지,  눈을 완벽하게 예전 상태로 돌릴 수 있는 것이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예전 눈 상태를 기대하고 수술을 하면 매우 크게 실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고 치료를 해야 할 것이다. 


초기 백내장은 수술보다는 안약과 내복약을 쓰게 된다. 다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교정시력이 0.5 아래로 떨어지면 수술은 필수적이다. 약물요법은 진행을 늦추기 위한 용도로 쓰일 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방법은 아니다. 위 열거한 시력 저하 원인이 되는 질병 중에서, 녹내장. 백내장. 망막증. 망막정맥폐쇄 등 많은 질병이 당뇨병과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나타난다. 이것을 디지털 카메라에 비교하면 기계적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센서의 이상이다. 렌즈가 흐려지거나(백내장) 센서의 화소가 점차 기능을 잃는(녹내장)은 말할 것도 없고, 아무리 렌즈가 투명하고 해상력이 좋아도 센서가 성능이 나쁘면 좋은 영상을 맺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급성 당뇨가 발병하면 시신경과 망막에 손상이 일어나고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시력이 1.0에서 0.4까지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다. 안경으로 어느 정도 교정이 되지만, 문제가 굴절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점점 더 나빠진다. 다행히도 고혈압, 당뇨를 치료하거나 약물로 정상 혈당치와 혈압으로 돌려 놓으면 상당 부분 회복이 되기는 한다. 즉.시력은 눈의 각막과 수정체 형상, 안구 형상 등의 구조적인 문제보다 전신 건강이 시력에 더 크게 작용할 수가 있다는 얘기이다.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에는 후천적인 요인과 선천적인 요인이 있다.  일단 잘 알려진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생활 습관. 책이나 전자기기 등을 가까이서 오래 보고 있으면 눈이 피로해질수 있다. 그렇다고 TV나 컴퓨터한다고 시력이 왕창 나빠지는 건 잘못된 소문이다. 과거에 조선시대에도 전자기기도 없는데 왕족 중에 안경쓰고 다녔던 사람들도 많다. 그냥 유전이다. 그리고 어릴 때 햇빛을 충분히 접하지 않았을 때 나빠지기 쉽다. 그리고 심한 스트레스가 시력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시력은 마냥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컨디션에 따라 일시적으로 달라지기도 한다. 책이나 전자기기를 오래보고 있으면 눈이 피로함과 동시에  일시적으로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책이나 전자기기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먼 곳을 보는 야외활동을 많이 한다면 시력이 다시 회복된다. 상기되었듯이 전신 건강이 아주 중요하다. 아무리 야외 생활을 많이 해도 당뇨병에 걸리면 합병증이 눈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좋은 시력은 기대할수 없다. 한 번 시력이 저하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외과적 수술로 교정하거나 안경, 렌즈 등으로 보안하는 방법 밖에 없다. 그러나 안경이나 렌즈 등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 외 시력교정술 등 역시 감수해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베이츠식 시력 회복법을 위시한 비수술 회복법 같은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이 많이 등장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탈모와 관련된 유사과학이 많은 것과 비슷하다. 참고로 안경을 끼는 사람들은 아무리 바빠도 1년에 한 번은 시력 검사를 하고 렌즈를 바꾸는 게 시력 유지에 좋다. 눈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눈의 보호 장치를 생각해 보면 눈동자와 같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키신다는 것은 이처럼 완벽하게,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우리를 취급하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가 얼마나 기이한 것인가. 우리의 눈을 열어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 눈을 떠서 믿음의 눈이 열려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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