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가얀데오로 한인교회 전도사 박형주 입니다.
필리핀 현지인들 대상으로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3주간 진행하는데 한 가족에 참석하였습니다. 그 가족의 아버지는 아내와 딸 때문에 프로그램에 참석했지만 본인은 채식을 하기를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몰래 간식을 챙겨 왔습니다. 처음 왔을 때 그의 고혈압은 154/91 혈당은 185였습니다. 그래서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뉴스타트 프로그램에서 처음 4끼는 과일식을 하게 하고 그 후 3주 동안 채식을 합니다. 첫 4끼 과일을 먹으면서 그는 자신이 몰래 가져온 음식을 먹고 싶은 유혹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러나 뉴스타트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하시는 은혜들을 깨닫고 경험하면서 그는 자신이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인내심이 생긴 것에 대해서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는 원래 아내에게 잔소리를 많이 하였었는데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용서의 의미들을 깨닫게 되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잔소리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의 관계만 회복된 것이 아니라 아내와의 관계도 회복되기 시작하였고 욕구도 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열흘간 채식을 먹는 것으로 자신들을 시험해 보라고 한 것처럼 뉴스타트 프로그램에서 3주 동안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몸으로 직접 시험해보라고 권장하였을 때 그는 자신이 온전한 채식을 해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3주간의 프로그램 동안 자신이 가져온 비스캣과 커피를 먹지 않고 지냈습니다.
2주차 그의 혈압을 측정하였을 때 122/77 이었고, 3주차에는 혈압 120/90 혈당은 135로 모든 수치가 정상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이 건강하게 된 것을 인하여서도 하나님께 감사하였지만 무엇보다 그의 생애가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그의 믿음이 성장하게 된것을 인하여 더욱 감사하였습니다.

광야에서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장 건강한 음식인 만나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들 중에는 약하거나 병든 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어떤 이들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구원을 받지 못습니다.
뉴스타트를 삶에 적용함을 통해 우리의 육체를 건강하게 하는 원칙들을 경험하고 깨닫게 될 때, 그러한 귀한 원칙들 주시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또한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영적인 원칙들을 깨닫고 적용함으로 예수님의 죄를 용서하시고 영혼을 새롭게 회복시키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모든 재림 교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